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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기기 수출, 2년 연속 역성장
  • 경영지원본부
  • 2021-02-04 14:36:38 (조회 : 94회)
코로나19가 전력기기 수출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해 전력기기 수출은 111억달러에 그쳐 전년보다 5.3% 감소했다.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무역수지도 5억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2013년 이후 7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전기산업진흥회가 집계한 전기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기기 수출은 전력케이블과 변환 및 안정기를 제외한 전 품목의 수출이 떨어졌다.

개폐기(-23.5%), 차단기(-18.1%), 배전 및 제어기(-16.8%), 태양광 모듈(-12.2%), 발전기(-11.9%) 등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전력케이블은 10.6% 늘어난 14억5100만 달러, 변환 및 안정기는 12.5% 증가한 12억8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 중전 대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이 저조했던 것은 무엇보다 코로나 여파로 현지 가동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공장 건설 등 현장에 인력들이 모일 수 없었고 특히나 동남아 시장은 아예 락다운이 되면서 가동률이 사실상 제로인 시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처럼 위험한 환경적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나 기업 투자가 급속도로 위축되면서 전체 경기가 악화된 여파가 컸다”면서 “본래 계획했던 투자들이 계속 연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전력기기나 시스템의 유지보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할 때 2020년 물량이 올해부터 소화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반기부터 어느 정도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나 속도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력기기 수입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전력기기 중간재 부품 수요 감소 등이 작용하며 전년보다 0.7%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동기(17.2%), 발전기(6.7%), 변압기(4.4%), 전선(1.0%)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수입이 감소했다.

전기로(-24.6%), 개폐기(-11.8%), 배전 및 제어기(-6.0%), 차단기(-5.3%) 등의 감소율이 두드러졌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과 폴란드, 베트남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중동지역은 무려 33%나 감소했고 일본(-18%)과 중국(-4.9%)도 전년보다 줄었다.

다만 월별로 보면 지난해 11월부터 전체 수출은 조금씩 회복되는 분위기다. 전월대비 수출 증가율이 11월은 4.6%, 12월은 14%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이다. 무역수지도 12월에 3100만달러 흑자를 실현, 9개월 만에 소폭이지만 흑자로 돌아섰다.

연간 무역수지는 미국(10억9000만달러), 멕시코(3억800만달러), 인도(2억8000만달러), 폴란드(2억3000만달러), 네덜란드(1억8000만달러) 등에서 흑자를 냈지만, 중국(-30억7000만달러), 일본(-8억1000만달러), 독일(-4억4000만달러), 필리핀(-2억7000만달러), 핀란드(-1억3400만달러) 등은 적자를 기록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60916667021035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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