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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전기산업 동향 및 전망] 국내 전기산업…2017년 수출기저 효과 및 설비투자 개선효과로 2.7% 증가한 40.7조원 생산 전망
  • 경영지원본부
  • 2018-02-07 15:55:51 (조회 : 1,857회)
2018년 국내 생산규모는 2.7% 증가한 40.7조원으로 전망된다. 2017년 수출 분야 기저효과와 설비투자 개선 효과 그리고 세계 경기 및 내수 회복 국면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건설투자 경기의 급랭 및 수출 리스크, 경제 심리의 비관론 등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2018년 수출은 3.5% 증가한 129.5억불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의 회복세로 글로벌 수입 수요 확대와 국가 유가 상승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중동 및 남미 자원부국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반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통화긴축 기조, 대중국 교역여건 악화 등 불확실한 수출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미국 등 일부 동남아 국가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 등 부정적 요인도 산재하고 있다.

2018년 수입은 2.8% 증가한 118.5억불로 전망되며 설비투자 증가 및 연관 산업의 수출 개선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수출경기 회복세로 중간재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무역수지는 11억불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자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세계 경기의 회복세에 의한 글로벌 수입 수요 확대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중동 및 남미 자원부국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통화긴축 기조와 對중국 교역여건 악화로 인한 어려움이 있으나 신흥국 중심으로 발전 송배전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서도 전통적 전력산업에 기술을 접목시키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에너지 기술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전기산업 동향

(1) 세계 전기산업 동향

세계 전력산업은 2035년까지 약 22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신규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세계 경제 침체로 각종 전력 플랜트 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미국은 성장이 정체되고 유로존은 제한된 회복세를 보이며 일본은 경기회복 지연 등을 보이면서 선진국은 전력설비투자 감소를 보였다.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 신흥국 중심으로 전력수요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남미, 중동 국가 등 자원부국은 원자재 가격이 아직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대형 전력설비 프로젝트가 계속 지연 또는 전력설비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발전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따라 석탄화력에서 가스화력으로 전환되는 가스복합플랜트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계속되는 저유가로 인한 설비투자 감소로 스팀터빈 시장 및 보조기기 시장은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양광 및 지열 등 신재생 발전 부문은 2016년부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풍력발전은 기술개발 비용, 위험요소 분담의 중요성 등 시장 운영의 어려움으로 감소하였으며 해상풍력은 다소 증가했다.

송배전 부문은 남미, 아프리카 등 일부의 대규모 프로젝트 설비시장, 인도의 노후 전력설비 교체, 설비 자동화 수요 등은 증가했으나 중국의 성장 부진, 저유가로 인한 석유·가스산업의 투자 부진 속에서 다국적 기업과 중국, 인도, 한국 등 제조기업의 해외 경쟁이 더욱 더 심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 등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자국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통상의 어려움이 있다.

자동화 부문은 오일, 가스, 광산, 시멘트, 금속산업 분야의 예산 감축에 기인하여 감소세를 보였으나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인도, 브라질 및 베트남 등 일부 신흥국 중심으로 다소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해외 건설경기 급랭 및 유가하락으로 인한 건설 및 조선분야 설비투자 감소로 전력기자재 수요가 크게 감소했으나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 회복세로 건설 및 전력인프라 설비투자가 다소 상승하는 분위기다.

세계 각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전력기자재 개발 추진 가속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신기후체제 협약에 따라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여 관련 기술개발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2) 국내 전기산업 동향

생산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39조 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2016년부터 계속 이어지는 건설경기 하락으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철강 등 연관 산업의 설비투자 감소, 중동 등 남미지역의 전력플랜트 설비투자 지연과 신규 프로젝트 취소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상반기 생산은 감소했다. 하반기부터 세계 경기 회복세로 수출이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출은 상반기까지는 세계 경기 침체로 전력용 및 산업용 전력기자재의 수출은 크게 하락했으나 전기부품은 베트남, 중국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부터 다소 수출량이 증가를 보이면서 11월 말까지 전력용 기기는 -14.6% 감소한 52억불, 산업용은 -0.2% 감소한 37억불, 전기부품은 6.8% 증가한 21억불로 전체로는 -6.5% 감소한 110억불을 기록했으며 2017년 말까지 전체 수출은 -3.2%인 125억불로 감소할 전망이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중심으로 송배전망 노후설비 교체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남미 및 아프리카의 신규 전력설비 투자가 시작되고 있다. 반면 부정적 요인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입관세 인상, 미국·중국 간 통상마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 미국 변압기 반덤핑 여파, 중동 유가 불안에 따른 투자 지연, 자국산 보호정책 등 직간접적인 어려움이 있다.

전력용 기기는 발전기, 배전 및 제어기, 변압기, 전선 및 차단기 전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산업용 기기는 전동기, 제어 및 통신케이블, 자동화기기 등의 감소로 소폭 감소하고 있다. 전기부품은 미국 및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의 절연부품, 배전 부분품 수출 증가로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주요 수출 지역은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멕시코 순이고 상위 5개국의 수출이 총 수출의 55%에 달하며 중국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수입은 11월 말까지 전력용 기기는 -13.7% 감소한 23억불, 산업용 기기는 15.2% 증가한 61억불, 전기부품은 1.8% 증가한 20억불로 전체 4.7% 증가한 104억불을 기록했으며 2017년 말까지 5.2% 증가한 115억불이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조선 및 철강산업 부진으로 자동제어반의 전력용 기기 수입은 크게 감소했으며 주요 수입 지역은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베트남 순이고 상위 5개국의 수입이 총 수입의 79%에 달하며 유럽, 북미, 대양주, 아프리카를 제외한 아시아, 중남미, 중동 지역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크게 축소된 9억불 흑자가 전망된다. 무역수지 기준으로 보면 변압기의 무역흑자가 가장 크며 그 다음이 전선, 개폐기 순이다. 최근 전선은 수입이 증대되고 수출이 감소하면서 무역흑자가 감소하고 있다.


2018년 전기산업 전망

(1) 세계 전기산업 전망

세계 경기의 회복세에 따른 글로벌 수입 수요 확대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신흥국 중심으로 중동 및 남미 자원부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통화긴축 기조와 對중국 교역여건 악화로 인한 어려움이 있으나 신흥국 중심으로 발전 송배전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서도 전통적 전력산업에 기술을 접목시키고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에너지 기술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분야는 전반적으로 2017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세계 경기 회복 국면으로 전반적인 전력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발전설비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가 회복되고 신기술을 도입한 교체 수요가 증가한다는 가정하에 가스발전 압축설비 시장은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증기터빈 시장은 완만한 증가가 예상되나 기후온난화 문제로 중국의 석탄화력발전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도 완만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주도의 해상풍력 수요 위주가 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복합화력발전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배전 분야에서는 신흥국의 노후설비 교체 및 도시화로 초고압 변압기 및 전력케이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의 비율 증가로 에너지 믹스가 변화하고 있으며 분산형 발전 추세 증가로 전력관리의 중요성이 증대할 것이다.

핵심 연관 산업인 금속산업과 석유화학산업에서는 약간의 회복이 기대되고 4차 산업에 따른 신규 수요 증가도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세계 경기 회복 국면으로 전력인프라 등 기초 공공사업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유가 상승으로 중동에서 송전망 노후설비 및 스마트그리드 확산으로 신규 프로젝트 발주로 다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빌딩자동화 분야는 중동, 중국, 인도, 미국은 평균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독일, 스페인과 몇몇 북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자동화 분야 역시 세계 경기 회복 국면으로 핵심 기업의 투자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공장자동화 설비투자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화 국가의 소비재 제조산업에서 계속되는 수요 증가로 인해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원자재 시장에서 가격 안정이 기대되어 자원부국 신흥국의 경기 회복세에 따른 전력인프라 투자가 기대되어 전반적으로 산업 소프트웨어 시장과 자동화산업에서의 디지털화가 2018년에는 약간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 2018년 국내 전기산업 전망

생산은 한전 및 발전사의 노후설비 교체 설비투자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관련 전력기자재 수요가 큰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철강 및 석유화학 등의 연관 산업이 다소 회복 국면을 맞아 전력기자재 수요 증가로 생산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건설경기 급랭 및 인프라 투자 감소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 및 발전 6사는 청정화력, 해상풍력, 직류송전, 전력 신소재, 초전도,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ICT 융복합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로 전력기자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세계 경기 회복 국면으로 전 산업에서 신규 및 노후설비 교체가 예상됨에 따라 전력기자재 수요도 병행하여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의 수출기저 효과 및 설비투자 개선효과로 인해 2018년 전기산업의 생산은 2.7% 증가한 40.7조원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전년 부진의 기저 효과와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따른 신규시장 다변화로 전체 3.5% 증가한 129.5억불로 전망된다. 수출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주요 신흥국의 경기 회복,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후변화 협약을 겨냥한 각국의 고효율 기기 자동화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기의 가스터빈, 태양광 등의 수요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부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등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한미 FTA 재협상 등 보호무역주의, 달러화·엔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불안한 요인들이 있다.

주 수출 지역은 전년과 동일하게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 및 원자재가 회복으로 중동, 러시아 지역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수입은 철강, 석유화학 등 국내 산업의 설비투자 및 수출용 원자재 수입 증가 전망으로 인해 2.8% 증가한 118억불로 전망된다. 주 수입 지역은 전년과 동일하게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베트남으로 전체 수입 비중의 70%대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무역흑자가 다소 늘어난 11억불로 전망되는 가운데, 예상 무역수지 기준으로 보면 꾸준하게 발전기 중 엔진결합발전세트와 태양광 모듈이 무역흑자가 가장 크며 그 다음이 전선 변압기 순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 /김혜숙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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