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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산업대전 "눈에 띄는 제품들"
  • 경영관리본부
  • 2016-10-10 10:11:55 (조회 : 2,779회)
올해 에너지플러스 전시회에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전성과 작업효율성 등이 대폭 강화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선 평일(회장 김봉주)은 25.8kV 에폭시 지중개폐기용 엘보접속재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접지용 엘보접속재는 에폭시 절연 개폐기의 접지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치다. 기본 절연 플러그 대신 단순한 접지 절연플러그와 접지 절연플러그 캡으로 구성돼 기존 방식보다 간편하고, 위험한 활선 분리작업(loadbreak operation)을 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개폐기 접지작업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검전센서형 접지엘보는 접지용 엘보접속재에 연결해 내부 진공밸브가 오프(OFF)된 상황에서 잔류전류를 제거하는 접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기로, 상시 검전기능을 추가해 작업자의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개폐기가 활선 상태인 상황에서 작업자가 실수로 접지작업을 수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방지를 위해 후방에 장착된 빨간색 LED 경고램프가 경고음을 내면서 깜빡이는 기능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일은 통전 상태에서 작업자가 경고음과 깜빡임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접지엘보를 삽입하는 상황까지도 고려, ‘삽입방지용 차단장치’를 추가하는 등 삼중의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평일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개폐기 접지를 위한 간편 접지엘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한전도 일선 지점에서 필요 시 적용할 수 있도록 북미처럼 접지용 엘보접속재를 에폭시 지중개폐기의 옥외 접지방식규격으로 별도로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구 전문 판매기업 케스코물산(대표 오택상)은 첨단 IT기능을 탑재한 공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충전식 유압 압착공구(모델명; EK 12042CFM)는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 사용자들이 휴대폰 앱과 연결해 압력과 배터리 수명 등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LED작업등을 통해 배터리 잔량과 압력, 사용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배터리 자체에도 잔량 표시창을 설치했다.
유선 리모컨을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압착·절단 등 여러 개의 헤드와 연결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케스코물산 관계자는 “공구 업계에도 이미 블루투스와 GPS 등 각종 IT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며 “에너지플러스 전시회를 통해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개선사항을 체크해 보완한 뒤 대리점들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을 실시하면 빠르면 11월 쯤 정식으로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전반 전문기업인 태성기전(대표 오옥란)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 개발한 메인 인입선 연결단자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분전반에 연결되는 메인 케이블을 꺾어서 결선했던 기존의 시공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불가피하게 추가됐던 전선을 줄이고,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어 유리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작업자들이 메인 케이블을 꺾어서 연결을 해야 했기 때문에 품도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외함 자체도 커야 했고, 케이블도 더 소모됐다”면서 “그러나 새로 개발한 메인 인입선 연결단자대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성기전은 이외에도 홀타공이나 탭가공 없이 볼트를 모선의 모듈에 레일식으로 밀어서 고정시키는 ‘미러바분전반’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파이더SM(대표 진정화)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기능 아크보호용 분전반시스템과 이동형 멀티전원 분전반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기능 아크보호용 분전반시스템은 전력용 단자대가 노출돼 있고, 전원연결과 분리가 잦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수리용·용접용 임시전원함의 문제를 개선한 제품으로, 개별상 독립형 절연 손잡이 단자대를 적용해 충전부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개별 상을 분리·독립시켜 감전, 혼촉 등의 사고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 이동형 멀티전원 분전반은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가능하며, 480V, 380V, 220V 등 멀티전원 출력단자대를 구비해 다양한 작업공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형 멀티전원 분전반의 경우 발전소의 오버홀 작업 등에 주로 사용되며, 현재 국내 6개 발전사에 모두 공급돼 활용되고 있다”면서 “우리 제품은 철저하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사고에 취약한 기존의 수리용·용접용 임시전원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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