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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압기기 인증·검수 4개 기관 업무협약
  • 경영관리본부
  • 2016-05-20 14:25:50 (조회 : 2,651회)
고압 전력기자재에 대한 공인 검수시험을 면제하거나 관련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인 4개 기관이 손을 잡았다. 전기안전공사와 전기연구원, 전기산업진흥회, 전기조합 등 4개 기관은 20일 ‘전기기기 품질향상 및 효율적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용전검사 대상 고압 전기기기류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고압 이상의 전기기기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시험·인증을 받아야 한다. 다만 KAS나 V-체크마크 인증, 공인검수시험 면제제도 등을 활용해 사용전 검사시 검수시험을 면제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기진흥회와 에너지공단이 이달부터 시행 중인 민수 변압기 제조업체에 대한 품질 실태 조사와 연관이 깊다.
진흥회의 특별 조사에서 공인검수시험 면제제도나 효율기자재 운용규정에 위반되는 기업이 나올 경우, 해당 업체가 편법으로 KAS나 V-체크 인증으로 갈아타는 것을 막기 위해선 관련 기관간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장세창 전기진흥회장과 허창덕 전기조합 전무,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김맹현 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 등이 기관 대표로 참석했다.
4개 기관의 이번 협약에는 ▲전기설비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전기기기 기술 및 품질확인을 통한 우수제품 보급촉진 ▲전기기기 부적합 제품과 위·변조 시험 성적서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 ▲전기설비 검사기관, 공인시험기관 및 사후관리 기관간 시험성적서 전산관리 ▲품질향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협력채널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은 “진흥회는 지난해 변압기품질협의회를 통해 5월부터 변압기 업계에 대한 특별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창덕 전기조합 전무는 “누군가는 전력기기 품질개선에 앞장서야 하는데, 이런 맥락에서 오늘 4개 기관의 협약은 매우 뜻이 깊다”면서 “조합도 품질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이사는 “지난해 전기설비 사용전검사 결과 불합격률은 4.9%였는데 이중 고압설비가 19.1%로 집계됐다”면서 “중전기기에 대한 품질보증이 안되면 사고로 이어지고 결국 피해는 국민이 입게 되는 만큼 기관간 협업을 통해 품질 개선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맹현 전기연구원 선임시험본부장은 “시험성적서 위·변조나 품질강화를 위한 정보공유는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면서 “효율적 사후관리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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