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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경쟁시대 맞이한 전기산업 능동적 노력 필요하다
  • 경영관리본부
  • 2015-01-08 17:24:39 (조회 : 3,524회)
Q.전기산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기산업진흥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한 말씀.
‌A.중전기기산업 특성상 수평적 경쟁관계가 존속하고 있어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은 현실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부도 대·중소기업이 치열한 경쟁 관계에서 벗어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의식을 전환하고자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 합의 도출, 중기간 경쟁 품목 지정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정례화하여 운영되고 있는 대기업 간담회, 품목별 협의회를 통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산업계 공통 애로 및 제도개선 사항을 찾아내 정부, 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전기산업계의 동반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을 설립하여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타 산업 관련 단체에서 우리의 협업 체제를 벤치마킹하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라 자부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조화로운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기산업계가 동반성장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는 최우선으로 참여하여 같이 고민하고 논의함으로써 우리들의 삶을 터전인 전기산업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Q.전기산업의 향후를 어떻게 보시는지.
‌A.‌2014년 11월 한중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되었고 우리 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상품양허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우리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여 품목에 따라서는 좀 더 긴 유예기간을 설정했습니다. 민감한 품목으로 판단하여 15년의 긴 유예기간을 설정한 제품도 앞으로 7~8년 후에는 수입되는 물품의 관세가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을 예상한다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준비기간이 그리 긴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동안 정부조달협정(GPA)에서 양허 대상에서 제외된 변압기, 개폐장치, 배전반, 전선 등 한전의 4개 품목에 대한 보호도 중국의 GPA 가입 시점에는 더 이상 회원국의 압력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전기산업계가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 개방 이후 이해득실의 공과는 우리 산업계의 몫입니다. 따라서 유예기간 동안 기술개발을 통해 신제품 확보,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등의 부단한 노력으로 개방 이후 내수 및 수출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Q.‌신산업 창출과 관련한 추진 방향 및 계획.
‌A.진흥회는 ESS 시장 확대의 예측과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R&D 및 표준화, 해외수출, 기술정보교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 부문 ESS 사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ESS 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ESS 사업본부의 첫 공식 일정이 대한전기학회와 「ESS 산업육성 및 수요창출을 위한 산학 업무 협약」 체결로서 주요 내용은 ▲ESS 산학 공동 기술개발사업 ▲용어 및 기술표준화 ▲국내외 기술정보 세미나, 포럼 개최 ▲산학 인적네트워크 강화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정보교류 협력 등에 합의하고 ‘중단기(2015~2020) ESS 산업 육성 방안’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진흥회는 2014년부터 수출형 MG 시스템 개발과 보급계획을 진행하여 현재 인도네시아 도서 지역을 타깃으로 현지답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력청(PLN)과도 협의를 마쳤습니다. 조만간 PLN 등 현지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추가 협의를 진행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의 수출화 지원 확대를 위해 해외 진출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갈 것입니다.


Q.‌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
‌A.‌그동안 우리 진흥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와 수출촉진단을 통해 해외에 국내 전기산업을 홍보해 왔으며, 이제는 그 효과 및 참여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체계적인 수출 촉진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중기청, KOTRA 등의 지원기관과 한전, 6개 발전사 등의 전력회사 그리고 해외 건설협회 등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을 이룰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수출 자생력을 키우는 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Q.‌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른 ‘한국전기산업대전’ 활성화 방안.
‌A.‌먼저 전시 수요자의 요구가 많았던 전시장 변경에 대해서 접근성이 좋은 COEX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는 것을 확정했습니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및 이차전지 분야와 시너지 확보를 위해 ‘스마트그리드대전’, ‘인터배터리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다는 점이 주목할 점입니다.
두 번째로 기계전,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전기산업대전 등에 소규모로 참가해 효율성이 낮았던 발전기자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발전 전문 전시회 ‘한국발전산업대전(가칭)’ 개최를 발전 6개사와 공동 추진 중입니다.
세 번째로 컨퍼런스, 리셉션 등 전시회 부대행사도 향상된 전시 수요자의 눈높이에 부합하기에는 진흥회 자체적으로만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통감하고 각 분야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5년에는 다국적 기업들의 유치 확대와 다양한 해외 에이전트 확보를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해외 참가업체의 참가율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Q.‌새해 포부와 주요 활동 방침.
‌A.‌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처와 대응책이 필요하겠지만 단체 특성상 매년 새롭거나 특별한 사업을 제시하고 추진하기보다는 기존에 진행해 오던 업무들을 내실 있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에 무게감을 두고 싶습니다.
대외적으로 진흥회의 큰 행사인 ‘전기산업대전’의 장소를 COEX로 옮긴 것, 발전산업대전을 발전그룹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기존 사업의 내실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기연구원과 공동 작성 중인 ‘중전기기산업의 기술개발 로드맵’도 2월이면 확정하여 공개될 예정으로 산업계의 기술개발 동향과 청사진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작년에 야심차게 기획하고 추진한 ‘남북전력기자재 통일 포럼’과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내용들을 차분하게 준비해 갈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들은 진흥회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것들이며, 이제까지 진흥회가 묵묵히 수행하였던 것처럼 올해에도 언제나 산업계 각각의 소중한 의견들을 전체의 강력한 힘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전기산업계의 소통과 협력에 역량을 집중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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