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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전기산업 무역흑자 늘어날 듯
  • 경영관리본부
  • 2015-01-08 16:53:48 (조회 : 7,421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국내 주요 연구소, 세계 전력시장 조사기관 굴든 리포트(Goulden Reports)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전기산업계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세계 송·배전부문 투자는 4.1% 증가한 1345억달러, 국내 생산규모는 2.0% 증가한 4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세계 전력설비 투자 연평균 7400억달러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인한 전력수요는 2035년까지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0% 이상을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수송부문은 그 비중은 미미하지만 철도수송분야가 연평균 3.9%의 전력수요 증가를 보이는 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35년 발전비중은 신재생에너지가 15.6% 수준까지 증가해 석탄과 석유연료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는 풍력과 태양광이 약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력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력분야 글로벌 투자는 201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7400억달러, 총 17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발전설비가 58%, 송배전설비가 42%를 차지하며 발전설비 중에는 풍력, 수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6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IEA에 따르면 전체 누적투자의 60% 가까이는 비 OECD국가에서 발생하며 이 중 68%가 신규라인 설치로 투자되고 29%는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투자, 기존 라인의 교체에 투자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전체 송배전 인프라 투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전력설비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송·배전부문 투자는 4.1% 증가한 1345억달러로 전망된다. 골든 리포트에 따르면 송·배전부문 투자는 2015년 1344억8200만달러에 달하며 2022년에는 1793억7000만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제어 및 계측기 분야가 연평균 8.90%의 성장을 보여 시장규모가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며 변환장치와 유연송전시스템(FACTS:Flexible AC Transmission Systems)도 각각 연평균 4.89%, 4.3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엔저 지속 전망, 원달러 환율은 전망 엇갈려
유가, 원자재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국제유가는 현 수준보다 낮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원유 수요는 중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과 일본의 경기침체로 수요 증가가 미약한 상태다. 공급의 경우는 북미를 중심으로 비 OPEC의 석유 생산 증가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여 유가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자재가의 경우 전기동은 중국과 유럽의 경기 악화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구리광산 생산국의 생산증가로 공급 개선이 예상돼 현 수준에서 하락세가 전망된다. 알루미늄 가격은 수요 국가의 경기둔화, 주요 생산국가의 생산 차질 우려로 보합세가 예상된다.

환율은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로 신흥국 통화가치가 하락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달러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유가 하락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 규모 증가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본은 올해에도 아베노믹스정책이 지속됨에 물가 상승과 엔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 수입 모두 늘고 무역수지 개선될 듯
한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건설경기와 설비투자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나 조선업, 화학, 철강 등 연관산업 부진으로 국내 전기산업계 생산은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44조에 이를 전망이다. 한전 및 6개 발전사의 설비투자계획에 의하면 올해는 18조4790억원에 달해 2014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송배전설비는 2000억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수출 9.3%(155억달러), 수입 5.0%(120억달러) 늘어나 무역수지도 개선될 전망이다.수출은 중동 및 신흥국의 신규 발전설비 및 전력망 건설, 북미 노후설비 교체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년보다 9.3% 증가한 155억달러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선, 변압기, 차단기, 발전기 등이 될 전망이다.
수입은 조선업, 철강, 화학 등의 연관산업 부진으로 전년대비 5.0% 늘어난 1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대중 전기부품은 수입이 감소하고 엔저 지속으로 일본과 중국의 수입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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