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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 회원지원팀
  • 2012-12-26 15:43:54 (조회 : 3,921회)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중전기기기 수출 효자품목 부상


우리나라가 지난 해에 이어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달성했다.

10일 현재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 5,128억 달러, 수입 4,872억 달러로 수출·입 합계 1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세계교역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중전기기 분야 수출이 전년 대비 27.9% 늘어 새로운 수출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다.

전자응용기기 분야는 53.6% 수출 증가율을 보여 기염을 토했다.

주력품목으로 꼽히던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분야 수출은 각각 29.2%, 18.6% 급격히 줄어 대조를 이뤘다.

전반적인 교역감소에도 물량기준 수출(1~10월)이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는 수출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무역 8강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1월∼9월 우리나라의 무역규모는 7,979억달러로 영국에 이어 세계 8위다.

2002년 10위권 밖(13위)에 머물던 한국 무역은 불과 10년 만에 8위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의 주요 요인은 ▲ FTA의 효과적 활용▲중소기업의 약진▲ 신시장 개척▲ 수출품목 다변화 등이라 평가된다.




미국, EU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로 인한 수혜품목의 선전은 침체된 이들 시장에서 우리무역을 지지하는 버팀목 역할을 했다.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에 그친 반면, FTA혜택 품목이 다수 포함된 자동차부품, 일반기계 등은 호조세로 이어졌다.

수혜품목이 다수 포함된 자동차부품(14.8%), 일반기계(21.4%) 등은 전년대비 수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무관세 품목이 많은 전기전자(△19.7%) 등은 감소했다.

올해 10월까지 대EU 교역은 전년대비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11.5%)해 전체 무역규모가 3.4% 감소했으나, FTA로 인해 관세가 떨어지는 주요 품목의 수출은 증가 추세다.

자동차부품(2.3%), 석유제품(12.3%) 등이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對EU 수출 감소세 둔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소기업 수출>

중소기업이 우리 수출의 허리임을 재확인 했다.

전년대비 2.4% 감소한 대기업에 비교해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3.2% 늘었다.


<新시장 진출확대>

EU시장의 급격한 침체를 지속적인 수출다변화 전략을 통해 아세안·중동 등 새로운 시장 수출확대로 극복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가 가운데 EU(?11.7), 중남미(?7.5), 일본(?0.5%), 중국(?0.1)은 부진을 면치못했다. 이에 반해 아세안(10.0), 중동(13.8), CIS(9.4), 미국(4.8)등지는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품목 다변화>

석유제품·자동차?IT 등 주력품목외에도 중전기기등 신 효자품목의 약진으로 일부 품목의 부진을 만회 했다.

주요품목 가운데 석유제품이 9.8%, 자동차부품이 7.2% 수출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분야는 각각 29.2%, 18.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누계치에 따르면 전자응용기기는 무려 53.6% 급증했다.

중전기기와 고무제품이 각각 27.9%, 12.2% 증가해 신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시장 상황 변화와 정부의 특단 조치>

금년 한해 정부는 EU 재정위기 등 대외적 위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연초부터 특단의 선제적 수출확대 지원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우선 수출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위기 속에서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요인을 적극 발굴했다.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더 크게 겪은 상반기에 지원역량을 집중하고 상시 실물경제 위기관리체제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FTA활용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수출 증대로 이어졌다.

미국, EU 대상 수혜품목 수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FTA를 활용해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동차부품·섬유 등 높은 관세 혜택 품목별로 특화된 마케팅(KAP, Texworld 등)을 전개했다.

2월에는 최초 민·관 합동 FTA활용지원기관인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를 열었다.

체결대상 국가별로 상이한 무역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신흥시장 중심으로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했다.

해외마케팅 지원, 인프라 확충 등을 상반기 중에 집중 추진했다.

7대 신흥시장 무역보험 지원규모의 경우 862억 달러에 이르며 이중 446억 달러를 상반기에 투입됐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우리 무역이 수출입 증가율이 둔화되었고, 무역흑자는 2/3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U 중국 등지의 상반기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지난 해 상반기 30% 증가율을 보였던 선박 분야가 20.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어려운 여건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증대효과가 있는 현장중심의 마케팅과 무역금융 프로그램을 초단기적으로 총력 가동했다.

먼저, 9월 이후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중국·아세안·중동 등 신흥시장에서 시장개척에 힘을 실었다.

9월초 예비비를 편성해 29개 수출마케팅 사업에 80억원의 추가재원을 투입했다.

세계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소비재 시장 개척 및 내륙시장에 대한 진출을 강화했다.

베트남, 미얀마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은 한류를 활용, 중소기업의 소비재 진출 확대를 위한 대형 상품전을 개최했다.

11월에 베트남 한류유망상품전과 미얀마 양곤 한국상품전이 열렸다.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중소기업 미국 진출시장에 대한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시장개척 활동을 강화했다.

대형 수출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및 아시아 유통망 바이어, 中·亞 화상기업, 교포 무역인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쇄적으로 열었다.

8월부터 10월까지 무역보험 집중지원기간을 운영, 중소중견기업을 총력지원하고 대형 프로젝트 수주강화 등을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신흥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무역관을 대폭 확대하고 공동물류센터 추가 개소하는 등 밑바탕을 다졌다.

올해 신설된 무역관은 탄자니아, 인니, 에콰도르, 파라과이, 인도, DR콩고 등 6곳이다.

나이로비, 부다페스트, 상파울루 등지에 공동물류센터를 열어 36개소로 늘렸다.


**자료원 : 전력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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