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소식마당 e-메거진
  • 전기제조업체 '동남아'·'중동' 수출 선호
  • 회원지원팀
  • 2011-11-07 15:02:45 (조회 : 3,543회)
전기산업진흥회, '해외진출 정책방향' 설문조사 실시
높은 시장수요 증가·기술·가격경쟁력 우위 이유

국내 전기제조업체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시장은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산업진흥회는 최근 송배전업체와 발전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산업 해외진출 정책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2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기제조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별 타겟시장은 동남아시아가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동과 동북아, 유럽, 북미, 남미,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순이었다.이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의 전력인프라 사업 확대를 고려할 때, 시장수요 증가폭이 타 지역보다 높고, 기술과 가격경쟁력에서 해외 경쟁업체와 대등 또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데 따른 결과라고 전기산업진흥회 측은 분석했다.

나라별 해외진출 선호국은 중국이 26%로 가장 높았으며, UAE(21%), 인도네시아(16%), 미국(11%) 순으로 조사됐다. 전기제조업체들은 이들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품목으로 변압기, MOF, 배전반, 서지보호기, UPS, 절연전선 등을 꼽았다.

해외시장 진출방법에 대해서는 현지 에이전트(45%)나 대기업(40%)과의 동반협력을 통한 수출을 선호했다. 또 국내업체의 기술력이나 가격경쟁력은 경쟁기업들과 대등하지만 정보능력이나 발주처와의 협상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이와 관련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해당국가의 규제와 정책의 불확실성이 26%를 차지했으며, 현지 바이어의 능력부족과 입찰정보 부족이 각각 2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발주처와의 유대관계, 대금징수 불안정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정부와 유관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지원사업 중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7%가 유망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꼽았다. 이어 시장동향 등 정보제공과 핵심바이어 초청사업 등이 각각 26%로 나타났으며, 수출촉진단사업은 11%로 효과가 다소 미진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정부 지원사업이 대부분 수출촉진단과 전시회에만 국한돼 있으며, 해외인력양성 지원에는 소홀했다는 지적도 많았다. 또 지원업체만 지원하고, 신규 해외사업 발굴이 미흡하다는 점도 개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효율적인 지원방법으로는 발주처와의 협조체제 구축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응답이 26%를 차지했으며, 정보제공(22%), 자금지원(17%)이 그 뒤를 이었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한 분석결과, 타겟지역과 선호국이 아시아로 국한돼 있어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특히 세계 각국의 유망전기관련 전시회를 발굴해 다수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의 지원비율도 상향조정하는 등 국내 전기제조업체들이 손쉽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유관기관의 해외사업 지원제도를 연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정부에 이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원 : 안광훈 기자 (ankh@electimes.com) : 2011-11-07

< 전기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컨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