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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기산업 협의회 출항 '진통'
  • 관리자
  • 2011-06-15 14:24:27 (조회 : 3,405회)
지난달 출범한 발전기산업 협의회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전기진흥회 회의실에서 ‘제2차 발전기산업 협의회’를 열어,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운영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기업 대표들 대다수가 불참,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기산업 협의회의 본격적인 활동은 일정기간 늦춰지게 됐다.

당초 발전기산업 협의회는 4월 발전기 대일본 수출 비상대책 회의에서 업계 대표들이 협의체 구성을 요청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당시 업계는 일본 시장에 대한 수요조사와 현지 수출상담회 등 대지진에 따른 반사이익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전기진흥회는 지난 4월 27일 회원사 모집 공문을 20여 발전기 관련 업체에 발송했으며, 지난달 13일에는 1차 회의를 개최했지만 6개 업체만이 참여했다.이후 협의회는 추가 회원모집을 통해 15개 회원사로 늘어났으며, 2차 회의에서 회장·부회장 등 임원진 선출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차 회의에 15개 업체중 대표는 중 단 한명만 참석하는 데 그쳐 임원진을 선출하지 못하고 일정을 연기했다.

발전기산업 협의회가 출범초기부터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은 업계의 무관심 탓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도 협의회 내용과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며 “또한 현재로서는 협의회에 참석해도 큰 이득이 없다는 것이 소극적인 태도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에 대한 공감대 부족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협의회 사무를 담당하는 전기진흥회는 이 같은 업계의 태도에 대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결국 모임의 주체는 회원사이고, 이들이 이끄는 방향에 따라 협의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의 크기가 무궁무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진흥회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회는 선출된 임원진을 중심으로 회원사들이 이끌게 될 것”이라며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 분위기를 만들고 협의회를 활성화할수록 회원사들에 더욱 큰 파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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