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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기 협의회, 업계 차원 참여 필요”
  • 관리자
  • 2011-05-12 17:27:51 (조회 : 3,387회)

- 일본시장 정보 공유 꺼려…20여 업체 중 11개社만 참여

- 업체 난립·부품수급 문제·對日수출호재 공동 대응해야


‘발전기 협의회’가 불황에 빠진 발전기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최근 대일본 발전기 시장에 대한 수출 능력 제고를 위해 ‘발전기 협의회’ 설립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참가 대상 업체의 절반만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회는 발전기 수리·보수 업체의 난립과 함께 부품수급의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 발전기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발전기 수출 호재에 업계 차원으로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발전기 협의회 설립을 추진했다.

진흥회는 당초 국내 발전세트·발전기·엔진·기타 부분품을 생산하는 20여 업체를 대상으로 가입 동의서를 받은 뒤 이달 안으로 협의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또한 협의회 구성이 완료되면, 상반기 안으로 일본 발전기 수요조사와 함께 대일 발전기 수출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었다.

진흥회는 이를 통해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여파로 증가할 비상 발전기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었으나, 9일 현재 11개 업체가 협의회 가입 동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업체들은 일본 수출 등 정보 공유와 협의회 역할 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과거 전기조합 내 발전기협의회가 단체수의계약 폐지로 사라진 점을 들며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업계의 권익을 높이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창구나 단체의 필요성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공감하고 있어, 발전기 협의회가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 발전기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권익을 높일 수 있는 협의체의 필요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라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존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업계 전체의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오는 13일 협의회 발족과 1차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진흥회는 발전기 협의회가 구성되는 대로 역할 정립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 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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