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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전기기 미래전략 키워드는 ‘글로벌’
  • 관리자
  • 2011-04-12 09:33:24 (조회 : 3,650회)

- 중전업계, 친환경.고효율 앞세워 '수출 100억달러 돌파 원년'으로

- 본지, 주요 중전기기 기업 미래 승부수 진단


“친환경과 고효율 트렌드를 겸비한 새 아이템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건다.”

성장 한계에 직면한 국내 중전기기 업계의 미래전략을 압축한 표현이다.

본지가 ‘중전기기, 미래전략을 세우자’ 특집 보도를 위해 주요 기업의 히든카드와 중장기 사업 구상 등을 취재한 결과, 전 기업들이 예외없이 친환경, 고효율, 수출 등에 초점을 맞춰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방 산업인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부진과 공급 과잉 및 극심한 가격경쟁 구조에 고심중인 기업들은 저마다 고효율·친환경 전력기기 개발과 수출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우선 국내 중·저압 시장 점유율 1위의 LS산전은 유일한 후발 품목인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선두기업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며 글로벌 시장 석권에 도전하고 있다.

초고압 부문의 조기 연착륙을 실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중전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세계적 전력기업 ABB 그룹의 아시아 생산거점인 ABB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풍력부문에 포커스를 잡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쟁기업이 모방하기 어려운 나셀(Nacelle) 타입형 풍력전용 변압기를 비롯해 신개념의 하이드라이 변압기 개발에 나서는 등 신 영역에 대한 선점 작업에 한창이다.

KP일렉트릭과 산일전기, 동방전기, 조일성업전기 등 변압기를 대표하는 중소기업들도 앞다퉈 수출경쟁력을 통한 글로벌화를 지상과제로 여기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생산체계를 갖추면서 고효율·친환경 아이템으로 국내를 벗어나 세계 시장에서 당당한 도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초고압을 제외한 전력설비 풀 라인업을 갖추고 종합 중전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비츠로테크와 광명전기도 사업 다각화와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문을 두드리며 세계적인 기업과 당당히 승부하고 있다.
인텍전기전자와 이엔테크놀러지 등 개폐기 대표 기업들 역시 친환경 전력기기를 앞세워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밸류에이션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중전기기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올해 중전기기 수출이 지난해(96억6000만 달러) 대비 16.9% 증가한 11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전기기 내수 시장의 오랜 불황은 역설적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쌓아가는 모티브가 되고 있다”며 “중전기기 산업의 수출산업화는 올해 100억 달러 돌파를 계기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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