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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중전기기 수출 첫 100억 달러 돌파”
  • 관리자
  • 2010-12-27 17:33:49 (조회 : 4,066회)

- 전기진흥회, 2011년 경기전망 보고서
- 수출 17% 증가, 총 생산액 10% 증가 예상


내년에 중전기기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내 중전기기 총 생산액은 올해보다 10.1% 증가한 3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21일 ‘2011년 전기산업 경기전망’ 보고서에서 전선을 포함한 내년 중전기기 수출은 전년대비 16.9% 증가한 11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수출 잠정 집계액은 96억6000만 달러로 100억 달러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전기진흥회는 “2011년에는 대기업 중심의 활발한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며 “중동과 브릭스 지역의 전력설비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고 저개발 국가와의 FTA가 추진되고 있는 것도 호재”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전기기 수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육박할 만큼 절대적이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선과 중전기기 대기업의 내년 수출 예상치는 8조50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진흥회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거나 원화 가치의 하락 등이 급격히 진행될 경우 수출 환경이 불안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은 올해보다 10.8% 증가한 111억 달러로 전망돼 내년 중전기기 무역수지는 2억 달러 정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입 잠정 집계액은 100억 달러 수준으로 수출 잠정치를 감안하면 약 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흥회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과 풍력발전용 인버터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에 대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국적 기업의 현지화 시장 전략으로 인해 저가 제품의 수입도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중전기기 생산액은 올해보다 10.1% 늘어난 34조원 규모로 예상했다.

여기에는 올해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물량이 풍부하고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내년에도 건설업계의 구조조정과 마이너스 성장, 한전 및 제조업의 설비투자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시장을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내년 중전기기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호조를 띄고 있는 수출이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시장은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약세 속에 성장 동력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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