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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단체장 신년구상)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 관리자
  • 2010-01-07 13:43:16 (조회 : 4,319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된 이후 전기계 제조 협·단체의 위상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거의 유일하게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단체다.

김준철 회장은 “사람이 존재하는 한 중전기기 산업은 영원하다. 자족·자생할 수 있는 기업,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기업들을 양성할 수 있는 우리 업계의 선진화를 위해 진흥회가 중심축이 되겠다”는 말로 올해 포부를 대신했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전기진흥회는 이제 새로운 20년을 향해 첫 걸음을 뗐다.

김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의 선진화를 이룬 중요한 초석은 바로 전기산업의 변화와 발전이었다”면서 “1990년 출발한 전기진흥회의 창회정신은 국가인프라의 핵심인 전기산업을 발전시키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조직화된 모멘텀의 추구였다”고 회상했다.

김 회장은 특히 2006년을 끝으로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되고 세계 경제가 부침을 거듭함에 따라 전기진흥회의 기능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년전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의 설립을 시작으로 전력IT 표준화사업, 마이크로그리드 연구과제 등을 정부로부터 수주하면서 탄탄한 연구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면서 “진흥회는 정부가 표방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스마트그리드 개발과 밀착해 업계에 창조적 긴장을 일으키고 건강한 경쟁을 계도하는 중심적 위치에 있다”고 자부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중전기기 업계에 여전한 저가 출혈 과당경쟁이나 중복 과잉 투자 등이 산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일등화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업계 스스로의 자율적인 조정 능력, 합리적 투자조정 등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중전업계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강력한 기업이나 기술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규모에 관계없이 창조적 발상과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강소기업, 중견기업을 양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의 중전기기 업계와 비교할 때 우리 시장은 기업이 과도하게 난립해있다”며 “스웨덴이나 덴마크, 스위스가 세계적 전력 기자재 강국이 될 수 있는 것은 시장규모가 아니라 세계에 하나뿐인 강력한 중전기기 기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기진흥회의 미래에 대한 방향도 명쾌하게 제시했다.

그는 “진흥회는 앞으로 경쟁사간 공동 기술개발과 업계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윤리의식 확산에 주력해나갈 것”이라며 “시대적 변화를 단순히 따라가는 조직이 아니라 미래의 기능을 예측하고 발전방향의 근거를 제공하는 선진화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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